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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도공단 충청본부, 2017년 철도사업비 1조2123억 집행
-상반기 7783억원 조기 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헤럴드경제(대전)=이권형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본부장 이동렬)는 2017년 한 해 동안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사업 등 7개 사업에 전년 대비 74% 증액된 1조 2123억원을 투입키로 하고 상반기에 7783억원을 조기 집행한다.

충청본부는 서해선(홍성∼송산, 10개 공구)ㆍ중부내륙철도 1단계(이천∼충주, 5개 공구)ㆍ장항선 개량 2단계(남포∼간치, 2개 공구)ㆍ철도종합시험선로 사업에 9653억 원을 우선적으로 투입하고 하반기에는 중부내륙철도 2단계(충주∼문경, 4개 공구)ㆍ장항선 개량 2단계(신성∼주포, 2개 공구) 사업에 신규 착공해 1329억 원을 투입한다.

또한 소음 저감 등으로 철도 운행선 주변의 환경을 개선하고 열차가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하는 생활밀착형 시설개량사업에도 약 906억 원을 투입한다.

이 같은 대규모 예산 집행에 따라 충청본부 소관지역의 생산유발효과는 약 3조 3000억원, 고용유발효과는 약 2만 7000여명에 이를 것이란 예상이다.

이와 관련 이동렬 본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충청본부 ‘재정집행점검단’은 매월 재정집행 실태를 점검하여 집행이 부진한 개소에 대해 그 사유를 분석하고 만회 대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공단 ‘체불e제로’ 시스템을 활용해 현장 제일선까지 생산ㆍ고용 유발효과가 전달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편, 충청본부는 지난 23일∼24일 양 일에 걸쳐 각각 ‘청렴ㆍ안전 결의대회’와 ‘청렴 캠페인’을 실시하고, 청렴과 안전을 조직의 최고 가치로 삼을 것을 다짐했다.

23일 ‘청렴ㆍ안전 결의대회’에는 관내 협력사(감리단ㆍ시공사) 직원 등 200여 명이 함께했으며, 24일 대전역 광장 일원에서 펼쳐진 ‘청렴 캠페인’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임재룡)와 합동으로 개최했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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