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연대의 방식과 국민의당 입당 가능성에 대해 “정치는 생물이기 때문에 어떠한 변화가 올지 사실은 정확하게 기대하기가 쉽지 않다”면서도 “지금으로서는 주권회의와 국민의당이 연대하면서 다른 개혁세력을 끌어들여서 우리나라 정치의 새로운 주체가 되고 정권을 획득하는 주체가 될 것”이라고 했다.
손 의장은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과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선 “좀 더 인내력을 갖고 지켜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야권의 많은 분들이 실망을 표하고 반 전 총장에 대해 문을 닫았다 이런 얘기를 하는데, 그러나 반 전 총장은 우리나라의 중요한 외교적 자산”이라고 평했다. 그러면서 “본인이 나라를 운영해보려는 의욕을 가졌고 보수세력만으로는 집권이 안된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며 “그러나 지금까지는 분명한 비전을 보여주기보다 보수세력에 얹혀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했다. 이어 반 전 총장과는 “설 전에 만나게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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