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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구, 부패방지 시책평가 2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 100점 만점에 93.96점으로 1위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ㆍ사진)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하는 ‘2016년도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1등급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2년 연속 최우수 기관의 영예를 안았다고 24일 밝혔다.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226개 공공기관에 대해 실시한다. 지난해는 2015년 11월부터 2016년 10월까지 1년간 추진한 반부패 활동과 성과을 평가했다.

그 결과 강남구는 100점 만점에서 93.96점을 받아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1위를 차지했다. 이 점수는 전체 기관 평균 86점과 기초자치단체 평균 82.8점과 견줘 월등히 높다.

구는 ▷계획(반부패 추진계획 수립) ▷실행(청렴생태계 조성ㆍ부패위험제거 개선ㆍ청렴문화 정착) ▷성과ㆍ확산(청렴개선 효과ㆍ반부패수범사례 확산) 등 모든 평가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는 ‘구민에게 신뢰받는 청렴강남 구현’을 구정의 핵심가치로 삼고,‘정명불체(正明不滯)’,‘관청민자안(官淸民自安)’등을 청렴 슬로건으로 내세워 전 직원이 함께 62개 반부패ㆍ청렴시책을 펼친 결과로 풀이했다.

구는 ▷부패취약분야에 대한 자율적 개선노력을 위한 청렴추진기획단 운영 ▷직무 관련자의 공직자에 대한 식사접대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청렴식권제 운영 ▷구정에 대한 감사기능을 강화 ▷행정의 투명성 확보를 위한 구민감사관제도 운영 ▷간부청렴도 평가와 간부청렴회의 개최 ▷부서별 찾아가는 청렴교육 실시 ▷365 감찰반 운영 ▷인ㆍ허가, 공사ㆍ용역 계약 관련 민원인 대상 청렴서한문과 청렴문자 발송 등의 시책을 전개했다.

특히 강남구 소재 공공기관과 민간단체와 반부패ㆍ청렴 협약을 체결해 지역사회에 청렴의지와 청렴문화를 확산하고자 했다.

한편 구는 ‘2016년 감사원 주관 자체감사활동 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달성해 청렴시책을 인정받았다.

신연희 구청장은 “앞으로도 전 공직자와 함께 정명불체의 자세로 청렴의지를 더욱 확고히 다져 이번 성과를 뛰어넘는 특별한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전 국민에게 신뢰받는 청렴1위 도시 강남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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