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상행, 29일∼30일 하행 KTX 221개 열차 일반실 대상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 코레일은 설 명절에 역귀성하는 국민의 철도 이용 편의를 위해 KTX 열차의 일반실 운임을 40% 할인한다고 23일 밝혔다.
설 전날인 27일 서울로 올라오거나, 29ㆍ30일 지방으로 내려가는 KTX 221개 열차가 대상이다. 노선별로 경부선 96개, 호남ㆍ전라 82개, 동해ㆍ경전 43개다. 1인당 1회 편도 4매, 왕복 8매까지 살 수 있다. 어린이ㆍ장애인 등 다른 할인과 중복 적용되지 않는다.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코레일톡’에서만 구입할 수 있다. 역창구에선 팔지 않는다. 다만, 홈페이지와 코레일톡의 ‘선물하기’ 기능을 이용하면 역창구에서도 발권받을 수 있다고 코레일은 설명했다.
코레일은 이런 역귀성 상품과 관련, “실수요자의 구매 기회를 늘리고 불필요한 가수요를 줄이기 위해 반환 수수료가 높게 설정돼 있기 때문에 꼭 필요한 경우에만 구매해야 한다”고 했다.
예매 당일 반환하면 별도의 수수료가 붙지 않지만 예매 다음날~열차 출발 1일 전까진 15%의 수수료가 발생한다. 출발 당일엔 40%, 출발 이후엔 70%의 수수료를 내야 한다. 도착역 도착시간 이후엔 운임이 반환되지 않는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철도고객센터(1544-7788ㆍ1588-7788)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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