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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유라 대리수강한 남학생 “교수의 지시 있었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의 온라인 강의를 대신 들은 학생이 “교수의 지시로 대리수강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 씨 대신 강의를 들은 학생은 중앙대에 재학 중인 20대 남성이었다.

특검은 온라인서 진행된 해당 강의에서 정 씨의 ID로 접속한 IP주소를 확인, ‘대리 수강생’을 찾았으며 이 남성으로부터 최 씨의 측근인 하정희 순천향대 교수의 지시였다는 진술을 받아냈다고 23일 채널A가 단독보도했다. 


하 교수는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장모 김장자 씨와 최순실 씨, 고영태 씨 등과 함께 골프 회동을 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진술에 따르면 하 교수가 중앙대 강의를 할 당시 제자였던 이 남성에게 정 씨의 ID와 비밀번호를 넘겨 대리수강을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검팀은 지난 20일 하 교수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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