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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구, 23~26일 ‘간판개선사업 우수사례’ 전시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오는 23일부터 3일간 구청 1층 로비에서 지난해 수서역 일대 등 4개구간에서 추진한 ‘간판개선사업 우수사례’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간판개선사업은 무질서하고 낡은 간판을 주변 경관과 조화된 에너지 절약형 LED간판으로 교체하고, 불규칙한 형태로 분산ㆍ난립된 불법간판을 재정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그동안 총 478개 점포의 간판이 교체됐다.


지난해 집중 개선대상 지역은 수서역 일대와 양재천 이남 간선도로인 일원로, 개포로 등 4개구간이었다.

이번 전시회에는 집합건물의 난립된 간판을 구칙적으로 재배열해 개선한 우수사례로 50여점이 내걸린다. 개선 전과 후의 모습을 비교해 보여줘, 올바른 간판문화를 알린다.

전시사례 가운데 수서역 부근 로즈데일오피스텔 간판<사진>은 SRT 수서역 기차의 흐름을 본떠 그 지역의 특색을 돋보이게 재정비했다. 밤에는 LED 전광판의 빛이 흘러 마치 기차 레일이 흐르는 듯한 아름다운 야경까지 연출한다.

한편 구는 지난해 1020여개의 불법간판을 정비했다.

이수진 도시계획과장은 “강남구는 불법간판이 없는 아름답고 안전한 거리환경을 조성하는데 주력할 것”이며“이번 전시회가 많은 구민들의 관심과 호응을 유도해 불법광고물의 폐해를 근절하고, 옥외광고물 수준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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