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장은 21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이명박 전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의 아바타로, 설이 지나면 집으로 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제천시 가톨릭회관에서 한 시민특강을 통해 “요즘 충청도가 뜨면서 ‘문반(문재인·반기문) 문반’ 하지만, 반 전 총장은 이명박과 박근혜 아바타 신세를 면할 수 없어 명절이 지나면 곧 집으로 갈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반 전 총장은 한일 위안부 합의를 지지하는 등 박근혜 아바타를 자처하다가 박 대통령이 가라앉으니 이명박 쪽으로 붙었다”라고 힐난했다.
또 반 전 총장의 행보를 조목조목 비판했다. 진도 팽목항을 방문한 사실을 언급하며 “국민의 아픔을 보듬는 머슴이 아니라 국민을 지배하는 사람이 되려는 것처럼 보였다”고 공격을 이어갔다.
수차례 일어난 예절 논란에는 “대한민국 문화에 적응하지 못해 불편해 하는 모습을 보면 마치 방금 입국한 외국인 같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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