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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봉구, 창동역 주변 건물 2019년까지 LED간판로 교체
- 작년 87개 교체, 227개 정비ㆍ철거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창동 신경제 중심지 조성과 연계해 창동역 동측ㆍ서측 출입구 주변 건물 간판을 LED로 교체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시작한 에너지절약형 LED간판 교체 사업은 2019년까지 이어진다. 지난해 창동역 1번 출입구(동측) 콤마프라자, 신한빌딩과 2번 출입구(서측) 신성상가, 우림빌딩, 대림아파트 단지 내 상가 일부 등 총 87개 업소가 친환경 LED로 간판을 바꿨다. 아울러 구는 불법 및 돌출 간판 등 총 227개를 정비ㆍ철거했다. 사업비는 총 2억 1700만원이 투입됐다.



창동역 출입구 주변은 관내에서도 유동인구가 많은 대표적인 지역으로, 도로변에 있는 건물마다 크고 작은 간판과 돌출 간판이 무질서하게 난립해 도시미관을 저해할 뿐 아니라 안전상의 문제도 꾸준히 제기됐다.

이번 사업은 보행자의 안전 확보 등 거리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주민 만족도를 높이는데 일조했다는 평가다. 아울러 간판 개선뿐 아니라 건물 도색 및 난립된 전선 등을 깔끔이 정리해 건물 미관도 좋아졌다는 평가다.

구는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간판개선사업 추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점포를 방문하고, 설명회를 여는 등 건물주와 점포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 계획이다. 아울러 ‘간판개선주민위원회’를 구성, 운영함으로써 자율적 개선ㆍ정비를 유도한다.

이동진 구청장은 “2017년에도 창동 신경제 중심지 조성과 연계하여 창동역 출입구 주변 상가를 대상으로 2단계 간판개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주변 건물주 및 점포주들의 적극적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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