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개발 품질보증체계’시행
방산업체 LIG넥스원이 협력사와 ‘품질상생’에 나선다.
이 회사는 연구개발 단계부터 협력업체의 품질관리 역량강화를 위한 ‘협력개발 품질보증체계’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LIG넥스원은 협력사를 대상으로 계약·계획·설계·제작·시험·납품 등 수요계획 전 과정에서 품질 점검 및 개선 관련 관리시스템과 노하우를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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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G넥스원은 협력사를 대상으로 계약·계획·설계·제작·시험·납품 등 수요계획 전 과정에서 품질 점검 및 개선 관련 관리시스템과 노하우를 지원하게 된다. 사진은 LIG넥스원 연구진이 협력사와 연구개발 단계부터 품질관리 역량을 지도하고 있는 모습. |
이를 위해 업무별 체크리스트 공유, 공동 점검·개선활동 정례화 등을 통해 개발 단계별로 발생할 수 있는 품질이슈를 최소화 한다. 최종 개발제품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통합관리 프로세스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LIG넥스원은 이 지원제도를 통해 협력사들 스스로 연구개발 과정부터 양산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고객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준비과정부터 20여개 주요 협력사를 대상으로 품질관리 프로세스 개선과 관련된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다. 또한 구미와 판교하우스에서 주요 협력사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갖고 의견을 청취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정밀 유도무기 등 높은 수준의 기술을 요하는 첨단 무기체계일수록 협력사의 체계적인 품질관리가 중요하다”며 “협력업체와의 품질상생을 통해 국내 방위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