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강동구(구청장 이해식)에 성일초 주변 250m 구간 도로에는 디자인 패턴의 보행친화형 포장이 깔렸다. 자동차 서행을 유도하기 위해 색채 이미지를 가미했다. 학교 담장에는 어린이들이 자신의 꿈과 희망을 생각해볼 수 있도록 ‘어린이 장래희망’ 이라는 주제로 디자인 조형물도 설치했다.
고덕초 주변 약 340m 구간에는 보행안심 특화거리<사진>뿐만 아니라 ‘생활권 도로다이어트’도 함께 조성했다. 보행친화형 도로 포장과 안전 펜스를 설치하는 한편 편측보도로 인해 불편을 겪어온 어린이와 인근 주민들을 위해 차도를 줄이고 다른 한 편에 보도를 신설했다.
구는 이번 사업으로 성일‧고덕초 학생을 포함해 인근 보행자의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최우선시 과제”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보호구역 내 개선이 필요한 곳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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