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는 이날 전날보다 10.35포인트(0.50%) 내린 2076.79에 장을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11일째 매도세를 이어갔던 기관이 매수세로 돌아섰고, 12일 동안 주식을 매수했던 외국인은 매도로 반전했다. 개인 역시 매도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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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은 1628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084억원, 596억원을 순매도했다.
종목별로 보면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였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검찰소환으로 최고가 경신행진을 멈춘 삼성전자는 이날 3.45% 내린 187만3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SK하이닉스도 0.59% 하락했다.
이외에 삼성전자우(-3.32%), 네이버(NAVER)(-1.50%) 등도 주가가 빠졌다.
반면 현대차(0.68%), 한국전력(1.71%), 현대모비스(0.18%), 삼성물산(0.39%), 포스코(POSCO)(0.38%), 삼성생명(0.90%) 등은 올랐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1.20%), 음식료(1.03%), 증권(1.13%) 등이 올랐고 전기전자(-2.70%), 은행(-1.39%), 제조업(-0.92%) 등이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대비 1.81포인트(0.29%) 오른 634.68을 기록했다.
기관과 외인의 쌍끌이 매도세는 6일 연속 이어지고 있다.
이날 기관은 192억원, 외국인은 193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392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는데, 셀트리온(0.10%), 카카오(2.44%), CJ E&M(3.77%), 메디톡스(2.83%), 코미팜(0.31%), 바이로메드(4.81%), 에스에프에이(1.78%), 코미팜(1.12%) 등의 주가가 상승했다.
SK머티리얼즈(-2.09%)와 로엔(-0.14%)은 주가가 빠졌다.
업종별로는 운송(1.73%), 인터넷(2.15%), 방송서비스(2.13%), 통신방송(1.68%), 음식료담배(1.46%) 등이 상승했고 종이목재(-0.84%), 비금속(-0.86%), 컴퓨터서비스(-0.59%) 등은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0원 내린 1174.7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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