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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시호 ‘최순실 공포증’…같은 구치소, 얼굴 볼까 '벌벌'
[헤럴드경제=이슈섹션]‘최순실 제2의 태블릿PC’를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제출한 장시호 씨가 이모 최순실 씨에 대한 ‘대면 공포증’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1일 경향신문은 장 씨가 최 씨에 대한 ‘대면 공포증’ 때문에 구치소에서 변호인 접견도 제대로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장 씨는 서울구치소에 함께 수감 중인 최 씨가 법률대리인인 이경재 변호사 등과 접촉하는 횟수가 잦아지면서 좀처럼 자신의 변호사와 상의할 시간을 갖지 못하고 있다.
사진=TV조선 방송 화면

최 씨와 장 씨는 서울구치소 독방에 각각 수감돼 있는데 최 씨가 변호인 접견을 하기 위해 나오면 장 씨가 나오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장 씨 측 법률대리인은 특검에 “태블릿PC와 관련해 장시호를 참고인 조사하는 것은 좋다”면서도 “제가 장 씨를 만나기 어려운 상황이니 다음 공판기일인 1월 17일 이후 조사를 받겠다”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한다.

최 씨와 장 씨의 팽팽한 긴장관계는 양측 법률대리인 사이에서도 형성되고 있다.,

전날 특검이 장씨에게서 삼성과 주고받은 e메일 등이 담긴 태블릿PC를 새로 입수했다고 발표하자 이경재 변호사는 이를 반박하는 내용의 서한을 기자들에게 배포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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