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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작구, 12세미만 건강관리 책임진다
- ‘우리아이 건강관리의사’ 사업 실시
- 18일부터 예약제로 운영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시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12세 미만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우리아이 건강관리의사’ 사업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평생 건강의 기틀을 마련하는 영유아기에 발달 과정에 따른 적절한 접종과 검진 등 지속적인 관리를 해주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구는 소아과 원장 출신 전문의를 ‘우리아이 건강관리의사’로 채용했다. 보건소에 대상아동을 등록하면 전문의가 과거병력과 진료내역, 건강검진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맞춤형 건강관리 계획을 세워주며 성장과 발달에 관련된 상담도 해준다.

또한 아동들에게 발병율이 높은 아토피피부염, 천식, 비염 등 알레르기 질환을 관리하고 시기별 예방접종과 건강검진 등을 안내한다.

필요시 보라매 병원, 중앙대병원 등 관내 상급의료기관과 연계도 해준다. 서비스는 대상자별 1년 주기로 제공한다.

예약제로 운영며, 오는 18일부터 예약을 받는다. 취약계층을 우선 봐주며, 모든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한다.

김형숙 건강관리과장은“영유아기의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관리로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것”이라며“더 많은 아동들이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민간의료기관과의 연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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