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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아트센터, 2017년 시즌 패키지 티켓 10일 ‘오픈’…최대 50%할인
[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연극, 무용,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수준높은 공연을 선보여온 LG아트센터가 10일 오전 9시부터2017년 시즌 패키지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시즌 패키지란, 여러편의 공연을 하나의 패키지로 묶어 할인하는 제도로 LG아트센터는 2000년 개관이래 꾸준히 시행하고 있다. 

[사진제공=LG아트센터]


올해는 연극, 뮤용, 뮤지컬, 클래식, 재즈 등 총 14편의 공연을 모두 구매하면 50%의 할인혜택이 있는 ‘궁극의 패키지’와 원하는 공연만 골라 편수대로 할인받는 ‘자유 패키지’, 특정 장르만 구매하는 ‘장르패키지’등 총 5개 패키지로 구성됐다.

가장 할인율이 높은 ‘궁국의 패키지’는 티켓 판매 오픈일 하루만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만 판매한다. VIP석 ‘궁국의 패키지’로 올해 기획공연 14편 전체를 구매하면 127만원이 아닌 63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R석은 59만원, S석은 44만5000원, A석은 30만원이면 구매가능하다. LG아트센터측은 이 패키지로 작년 한해 약 4000장의 티켓이 판매돼, 관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자유패키지’는 동일좌석 동급 대상으로 장르에 상관없이 10편이상 선택하면 35%, 7편이상은 25%, 5편이상은 20%의 할인을 제공한다.

특정 장르를 선호하는 관객들을 위한 패키지도 준비됐다. 연극과 무용을 좋아한다면 ‘더블 패키지’로 25% 할인을 받아 피나 바우쉬, 이보 반 호프 등 연극, 무용 거장 예술가들의 작품 총 6편을 만날 수 있다. 음악 공연을 좋아하는 관객들에게는 총 5편의 클래식 공연을 모두 구매해 25% 할인을 받는 ‘클래식 패키지’나 15% 할인을 받아 총 3편의 재즈 공연을 모두 관람 할 수 있는 ‘재즈 패키지’를 추천한다.

‘패키지 동반 할인’도 유지된다. 패키지 구매자가 추가로 개별 티켓을 구매하는 경우 해당 공연에 한해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패키지가 1인 관람자를 위해 설계된 것에 반해 이 제도를 이용하면 몇 개 공연은 친구와 동료, 가족과 공연을 저렴하게 관람할 수 있다.

패키지로 티켓을 구매하는 모든 관객들에게는 패키지 카드가 발급되며, LG아트센터 메인 로비 카페에서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패키지 티켓 구매는 LG아트센터 홈페이지(www.lgart.com)와 매표소 전화(02-2005-0114) 및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개별 티켓 판매는 일주일 뒤인 1월 17일 화요일 오전 9시부터 시작한다.

vi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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