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北 매체 “위성 연이어 날아오를 것”…장거리로켓 위협
[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북한의 중앙방송과 평양방송은 7일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생일을 앞두고 장거리 로켓을 계속 쏘아올리겠다고 위협했다.

이날 두 방송사는 ‘2016년 세계를 뒤흔든 10대 조선 충격’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지난해 2월 인공위성 ‘광명성 4호’ 발사를 거론하며 “주체 조선의 위성은 승리의 불변궤도를 따라 앞으로도 당 중앙이 결심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만리 창공을 헤가르며 연이어 우주를 향해 날아오를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광명성 4호 발사의 완전 성공, 이는 천하제일 강국에로 치솟아 오르는 조선의 다계단 비약의 산 증거였다”면서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 우리의 자원으로 만리 창공에 떳떳하게 자랑차게 주체의 위훈을 새겨가는 조선의 존엄이었다”고 자랑했다. 

이날 방송은 무수단 미사일(북한식 이름 화성-10호) 발사 성공과 잠수함발탄도미사일(SLBM) 시험발사, 제5차 핵실험 등 핵ㆍ미사일 분야 4개 뉴스를 비중있게 전했다. 방송은 핵ㆍ마사일을 중심으로 한 북한의 부국강병 전략에 대해 “(핵과 경제건설) 병진노선의 정당성을 만천하에 떨치며 그 무슨 진로 변경과 핵 포기가 없으면 더는 앞날이 없다는 궤변을 늘어놓으면서 고강도 추가제재와 군사적 위협소동에 악랄하게 매달리던 적대세력들에 준엄한 철추를 내린 대사변이었다”고 평가했다.

munja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