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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덴마크검찰, 정유라 덴마크법 위반 조사…돈세탁 등 주목
[헤럴드경제]정유라 씨에 대한 범죄인 인도 요구를 공식 접수한 덴마크 검찰은 정 씨의 덴마크에서의 범법행위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6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덴마크 검찰이 한국에서 보내온 범죄인 인도 요구서를 토대로 정 씨 혐의가 송환 대상인가를 서면상으로 따져볼 뿐만 아니라 정 씨를 검찰로 직접 부르거나 구치소를 방문해 정 씨를 직접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덴마크 검찰은 지난 9월 28일부터 덴마크에 3개월 이상 머물러온 정 씨가 특별한 수입이 없는 상황에서 19개월 된 아들과 유모, 조력자라고 주장하는 두 명의 남성과 함께 경제적으로 어려움 없이 지내왔다는 점에서 돈의 출처에 의문을 갖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유튜브 ‘TVCHOSUN 뉴스’ 캡처]

또 외환 관련 법규를 위반했거나 돈세탁 행위에 개입했을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특히 일각에선 정 씨가 덴마크에서 도피 중이던 작년 10월께 수 억원 대의 스웨덴 명마를 샀다가 곧바로 호주 선수에 다시 판 것으로 드러나면서 말 시장의 특성상돈의 흐름이 불투명하다는 점을 악용해 거액의 돈세탁이 이뤄졌을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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