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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라안]차선 바꾼 女버스기사에 보복운전한 택시기사
○…차선을 변경했다는 이유로 여성 버스기사에게 욕설을 퍼붓고 보복 운전을 한 50대 택시 기사가 붙잡혔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여성 버스 운전기사가 차선을 바꿨다는 이유로 버스를 밀어 붙이고 추월하는 등 약 10분간 진로방해를 한 김모(50) 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21일 자정께 3차로에서 4차로로 차선을 변경하던 시내버스에 불만을 품고 여러 차례 진로를 방해하고 앞으로 끼어든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 배모(62ㆍ여) 씨는 “(자신이)여자라서 차를 가로막았던 것 같았고 계속 되는 욕설에 해코지가 두려워 신고하게 됐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조사 결과 김씨는 이미 신호위반 3회, 끼어들기 금지위반 1회, 안전운전 의무위반 1회 등 총 8번에 걸쳐 과태료 처분을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현정 기자/re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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