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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靑안보실·외교부 차관급 3명 방미
트럼프 차기 행정부 정책 파악


도널드 트럼프 미국 차기 행정부의 출범을 앞두고 청와대 국가안보실과 외교부의 차관급 인사 4명(안보실 1ㆍ2차장과 외교부 1ㆍ2차관 )중 3명이 미국을 방문하고 있다.

임성남 외교부 1차관은 5일(현지시각) 미국에서 제6차 한미일 외교차관협의회를 가졌다. 조태용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은 5~7일 제5차 한미 고위급 전략협의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했다.

안총기 외교부 제2차관은 9~11일 미국을 방문해 제2차 한미 고위급 경제협의회와 한미 원자력고위급위원회 현황점검회의를 주재한다.

이와 같은 움직임은 오는 20일 들어설 트럼프 미 차기행정부에 한미 정책협력 필요성을 강조하고 소통창구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한미일 외교차관협의회 전날 안호영 주미대사는 트럼프 차기 행정부의 마이클 플린 국가안보보좌관 내정자를 면담했다.

외교부 의전상 안 주미대사는 임 차관과 안 차관 등 방미한 주요 인사들과 면담한다. 한미 고위급 경제협의회에 참석하는 안 차관은 방미 기간에 트럼프 차기 행정부의 대외 경제ㆍ통상 정책 동향을 파악할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 관계자에 따르면 임 차관과 안 차관의 일정은 모두 지난해 12월에 확정됐다. 외교부는 차관급 인사들이 잇달아 미국을 방문하는 것과 관련해 “미국 행정부 교체기에 맞춰 한미 정책협력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향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밝혔다.

문재연 기자/munja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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