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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미대사, 트럼프타워서 플린 국가안보보좌관 내정자 면담
[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안호영 주미국 대사는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트럼프 타워에서 도널드 트럼프 차기 미국 행정부의 마이클 플린 국가안보보좌관 내정자를 면담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5일 “안 대사가 트럼프타워에서 주재국 대사로서 플린 내정자를 만나 주요한 이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이어 “그동안 우리 정부가 트럼프 당선인 측과 계속해온 아웃리치(접촉)의 일환”이라고 덧붙였다. 

마이클 플린 국가안보보좌관 내정자 [사진=게티이미지]


안 대사는 플린 내정자와의 면담에서 북핵문제와 한미동맹, 한반도 문제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외신 카메라에도 안 대사와 플린 내정자가 트럼프 타워에서 만나 대화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앞서 조태용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을 단장으로 한 정부 대표단과 임성남 외교부 1차관, 류제승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을비롯한 정부 대표단은 각각 지난해 11월과 12월 워싱턴DC를 방문해 플린 내정자를 방문했다. 플린 내정자는 당시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북핵문제를 우선순위로 다룰 것이라고 표명했다.

munja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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