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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黃권한대행 “해외 건설시장 확대에 총력”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5일 “해외 건설시장 확대에 총력을 기울여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건설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힌 뒤 “정부는 공공기관, 금융기관, 지역 전문가들과 함께 ‘민간합동 TF’를 구성해 프로젝트별 수주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5일 건설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해외 건설시장 확대에 총력을 기울여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황 권한대행이 전날 경제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모습. [사진=헤럴드경제DB]


이어 “특히 중견ㆍ중소 건설업계에 대한 해외보증을 강화하고 수출금융 확대, 글로벌 인프라 벤처펀드 조성 등 금융지원을 확대하겠다”며 “해외인프라 수주가 확대되면 그 자체의 경제효과가 매우 큰 것은 물론이고 관련 산업의 국내 일자리 확대, 청년들의 해외진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또 “행복주택, 뉴스테이 사업을 통해 서민ㆍ중산층의 주거안정을 도모하고 주택시장의 안정적인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황 권한대행은 아울러 “올해에도 건설 산업의 여건은 만만치 않다.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여전하며 해외건설시장을 둘러싼 경쟁도 치열할 것”이라며 “하지만 저는 그동안 수많은 위기 때마다 건설한국의 역사를 새로 만들어온 건설인 여러분의 경험과 도전정신을 믿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올해 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정책적 노력을 집중하겠다”면서 “연초부터 재정과 공공부문의 가용재원을 총동원해 상반기에 조기 집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한국 인프라 투자 플랫폼’을 통해 민간자본과 연기금 공동의 대형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대원 기자 /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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