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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나나맛우유 화장품, 출시 50일 만에 매출 10억 돌파
-전 매장으로 판매 확대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출시 열흘 만에 초도물량이 모두 완판되면서 대박 조짐을 보였던 올리브영의 바나나맛우유 보디케어 제품이 매출 10억원을 돌파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고 있는 국내 대표 헬스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은 자체브랜드(PB) ‘라운드어라운드’와 ‘빙그레’가 협업해 지난 11월 출시한 ‘바나나맛∙딸기맛우유 보디케어’ 제품이 매출 10억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출시 당시 60개 매장에서 열흘 만에 160개 매장으로 판매처를 확대한데 이어 1월부터는 올리브영 전국 모든 매장에서 판매한다. 


이종 업태의 재미있는 결합으로 화제를 모았던 ‘라운드어라운드 바나나맛우유’ 보디케어 제품은 출시되자마자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판매 매장에서 연일 품귀 현상을 빚었다. 특히 바나나맛우유를 그대로 재현한 향과 패키지가 입소문을 타면서 SNS를 통해 구매 인증샷 및 판매처 문의가 빗발쳤다.

이 제품의 인기 요인은 이색적인 제품을 찾는 고객들에게 재미 요소를 안긴데다 화장품 본연의 우수한 향과 품질로 승부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가성비 트렌드와 맞물려 우수한 보습력과 넉넉한 용량, 합리적인 가격이 연말 선물용으로도 높은 인기를 얻었다.

한편, 올리브영의 ‘라운드어라운드X바나나맛우유’ 협업 보디케어 라인은 ‘라운드어라운드 바나나맛우유 모이스춰라이징’과 ‘라운드어라운드 딸기맛우유 바이탈라이징’ 2종이다. 라인별 제품은 각각 바디워시, 바디로션, 핸드크림, 립밤, 실속세트까지 총 11종으로 구성됐다. 주력 제품은 ‘라운드어라운드 바나나맛우유 모이스춰라이징 바디워시(400ml/8800원)’와 ‘라운드어라운드 바나나맛우유 모이스춰라이징 바디로션(400ml/9800원)’이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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