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靑 “촛불집회 때 음악회 의혹 터무니없다”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청와대는 박근혜 대통령이 촛불집회가 열리던 당시 청와대 내에서 열린 음악회에 참석했다는 일각의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전면 부인했다.

정연국 대변인은 4일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한 종편 프로그램 출연자가 ‘촛불집회 3, 4차 때 청와대에서 음악회가 열렸다’고 한 주장은 터무니없는 의혹제기로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사진=헤럴드경제DB]

청와대가 구체적으로 명시하지는 않았지만 정봉주 전 의원의 발언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정 전 의원은 전날 한 종편에 출연해 “촛불 집회 3, 4차 때쯤 인 것 같다. 같은 시간대 음악회가 잡혔었다. 음악회에 참여한 사람으로부터 제보를 받았다”면서 박 대통령이 촛불집회가 열리던 당시 음악회를 즐겼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정 전 의원은 “제보자는 음악회가 취소 될 줄 알았다더라”면서 “그 때 이미 촛불집회인원이 100만이 넘었을 때다. 다른 사람들은 마음이 찜찜했는데 박 대통령이 너무 천진난만하게 즐겼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신대원 기자 / shindw@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