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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구, 6일 코엑스서 신년인사회 개최
-구민 1100여명 참석 화합의 장 마련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ㆍ사진)는 오는 6일 오후 3시 삼성동 코엑스 3층 오디토리움에서‘2017년 강남구 신년인사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구는 지역 국회의원, 시ㆍ구의원, 구민대상 수상자, 모범기부 주민ㆍ단체ㆍ기업체, 장애인, 다문화가정, 자원봉사자 등 각계각층 구민 1100여명을 초청해 열리는 신년회는 구민 화합의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설명=2013년 신년인사회에서 신연희 강남구청장이 인삿말을 하고 있다.]


정유년, 총명함으로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붉은 닭의 해를 맞아, 구는 지난해 거둔 성과와 올해 구정운영 계획을 구민께 보고드리며 새로운 출발의 각오를 다짐할 예정이다.

식전행사인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강남합창단, 국악인 남상일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자매도시 미국 리버사이드시 ㆍ 귀넷카운티와 우호도시 중국 복전구의 축하영상 ▷2017 비전 동영상 ‘꿈을 이루어가는 도시, 강남구’ ▷신연희 강남구청장 신년사 ▷주민대표 9명의 새해소망을 담은 인터뷰 영상 ▷국립국악고등학교의 전통예술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지난해 강남구는 주요 현안과제를 대부분 해결하고 36개 대외기관으로부터 수상받는 등 민선 이후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 이를 동력으로 삼아 새해에는 강남에 대변혁을 가져올 주요사업에 매진할 것을 신년사에서 다짐 할 예정이다.

신연희 구청장은 신년사에서 작년에 이어 첫 번째 새해 결심을 ‘청렴 맹세’에 두고, 지난해 이룬 강남구 청렴도 1위의 영예를 올해 더욱 빛내도록 노력해 ‘강남이 한국의 싱가폴’이라는 닉네임을 창조하겠다는 의지를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또 30여년 동안 손도 못됐던 ‘구룡마을 100% 공영개발 확정’도 대토지주들의 뇌물 유혹에 넘어갔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1400여 전직원과 함께 ‘청렴도 1위 사수’ 의지를 구민들 앞에서 약속할 예정이다.

이어 올해 주요사업으로 ▷영동대로 옥외광고 제작 ▷영동대로 지하 통합개발 착공식 및 현대차 GBC 착공 ▷SRT수서역세권 복합 개발 ▷외국인관광객 배가 ▷구룡마을 개발과 여타 판자촌 정비 ▷아파트재건축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며, 지난 해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지정된 무역센터 일대를 뉴욕의 타임스스퀘어와 런던의 ‘피카딜리 서커스’를 능가하는 세계 최첨단 옥외광고물 벤치마크로 만들고, 코엑스, 현대백화점, 인터컨티넨탈 호텔 등에 초대형 LED 전광판 등을 설치해 영동대로에 야경을 연출, 관광명소로 육성 의지도 밝힐 예정이다.

신년사 마지막에는 ▷‘행복일자리 100만개 + α 창출’계획 추진 ▷압구정 아파트재건축과 은마아파트 등 재건축에 대한 주민의 요구를 서울시가 수용하도록 최선의 노력 ▷구룡마을 개발계획 시행의 속도감 있는 추진 등을 위해 최대한행정적 지원의지도 밝힐 예정이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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