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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느리고 답답해서 짜증나는 마트 계산원? 어느 트위터러의 감동 메시지
[헤럴드경제] 트위터에 올라온 한 시민의 마트 계산원 이야기가 바쁜 현대인들에게 울림을 주고 있다.

동네 마트에 계산을 느리게 하는 계산원이 나타났는데, 처음엔 손님들의 원성이 높았지만 시간이 갈수록 그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는 것.

캡쳐된 이 글은 ‘느리고 답답해서 짜증나는 마트 계산원’이라는 제목으로 각종 인터넷 게시판을 달구고 있다. 



이 계산원은 빨리빨리 계산하는 다른 계산원들과는 많이 다르다.

처음 보는 아이가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이 무엇인지 기억한다.

손님이 산 물품을 보고 “오늘은 떡볶이를 하시나 봐요”라는 말을 건네기도 한다.

항상 뭔가를 묻는 계산원의 빠른 계산을 돕기 위해 일부러 이어폰을 끼는 손님에게는 이어폰을 끼지 않은 날 무슨 음악을 좋아하느냐고 묻기도 한다.

이 이야기를 올린 트위터러는 “그가 일손이 느리다고 짤리지 않았으면 좋겠다”, “일 솜씨가 너무 좋아지지도 않았으면 좋겠다”며 어느새 그의 팬이 되고 만 자신의 진심을 전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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