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 3일 경찰청은 “덴마크 당국이 정씨를 검거하고 구금 연장을 결정해 신병 확보라는 적색수배의 본래 목적이 달성된 만큼 인터폴 규정에 근거해 적색수배 발령을 보류했다고 인터폴이 통보했다”고 밝혔다.
[사진=YTN 뉴스화면 캡쳐] |
현재 덴마크 법원은 구금 기간 연장 심리를 통해서 오는 30일 오후 9시까지로 정 씨의 구금 기간을 연장키로 한 상황이다.
또한 특검팀이 외교부를 통해 정 씨의 여권 무효화 절차를 진행한 것과 관련, 한국 정부가 정 씨에게 여권 반납 명령서를 전달하면 이달 10일 께 정 씨의 여권이 효력을 상실할 것으로 보인다. 여권 무효화 결정을 본인에게 직접 전달해야하기 때문에 아직까지 정 씨의 여권은 유효한 상태다. 덴마크의 헬프런드 검사는 “정 씨의 여권은 아직 유효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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