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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전시황] 코스피, 개인ㆍ외국인 동반 ‘사자’에… 2030선 ‘껑충’
[헤럴드경제=이은지 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2030선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8.15포인트(0.40%) 오른 2034.31로 출발했다. 오전 9시 38분 현재 전날보다 5.55포인트(0.27%) 오른 2031.71을 지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나란히 190억원, 113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

반면, 기관은 307억원을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화학(1.06%), 전기ㆍ전자(0.79%), 운송장비(0.62%), 제조업(0.50%), 유통업(0.41%), 운수창고(0.15%), 은행(0.19%), 서비스업(0.16%)은 오름세다.

철강ㆍ금속(-1.38%), 비금속광물(-1.09%), 통신업(-0.90%), 음식료품(-0.54%), 보험(-0.41%), 건설업(-0.39%), 섬유ㆍ의복(-0.30%)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오름세다.

삼성전자(0.39%), SK하이닉스(1.75%), 현대차(0.00%), 한국전력(0.11%), 현대모비스(0.55%), 삼성물산(1.20%)은 상승세다.

NAVER(-0.51%), POSCO(-1.92%), 삼성생명(-0.45%), 신한지주(-0.22%)는 내림세다.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는 한미약품(1.76%)과 한미사이언스(2.29%)가 무상증자 소식에 동반 상승세다.

앞서 한미약품은 전날보다 3%가량 오른 29만4000원에 거래됐다.

한미사이언스도 장 초반 4.60% 오른 5만9400원까지 치솟고 있다.

앞서 한미약품은 사노피에 기술 수출한 퀀텀 프로젝트 계약 차질로 지난달 29일(-10.41%)과 지난 2일(-6.87%) 2거래일 연속 급락했다. 한미사이언스도 지난달 29일(-11.32%), 지난 2일(-7.20%) 같은 기간 추락했지만, 다시 반등세로 돌아선 모습이다.

이날 한미약품과 한미사이언스는 보통주 1주당 0.07주를 신주로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신주 상장일은 3월 7일이며 한미약품과 한미사이언스는 각각 72만8341주, 398만9565주를 신주로 증자한다.

앞서 한미약품은 지난해 다국적 제약사 사노피에 기술수출한 당뇨신약 ‘퀀텀 프로젝트’는 3개 신약 가운데 하나는 계약 해치, 또 다른 하나는 계약금의 절반 가까이 감액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미약품은 사노피와 체결한 기술수출 총액 5조원 가운데 1조2500억원의 손실이 발생하게 됐다

엔씨소프트가 최근 출시한 모바일 게임 흥행으로 지난해 4분기 호실적을 거둘 것이란 전망에 4%대 강세다.

이날 하나금융투자는 엔씨소프트가 지난 4분기 2468억원의 매출액과 81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2016년 3분기보다 매출은 13.5%, 영업이익은 25% 증가한 것이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12월 8일 출시된 ‘리니지 레드나이츠(RK)’는 출시 초반 매출 1위를 시작으로 2위권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고, 넷마블이 개발한 ‘리니지2 레볼루션’은 드라마틱한 매출을 기록하며 1위를 유지하고 있어 로열티 매출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황 연구원은 “리니지 RK의 지난 4분기 매출은 기존추정치(100억원) 대비 30% 증가한 130억원으로 추정되고, 비용 없이 영업이익에 직접 기여하는 리니지2 레볼루션의 로열티도 50억원 내외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황 연구원은 “다른 장르 게임보다 사용자들의 충성도가 높은 RPG(Role Playing Game) 게임의 특성상 상위권에서의 흥행이 상당기간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월드가 계열사인 이랜드월드의 등급하락에 3%대 약세다.

한국신용평가는 전날 이랜드월드의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정혁진 한국신용평가 연구원은 “이랜드월드는 그룹의 자구계획 이행에도 차입금이 과중해 원리금 상환능력에 큰 변화가 없다”며 “패션 부문의 영업실적 부진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랜드 측은 “패션 부문 실적은 개선추세를 보이고, 자구노력도 진행하는 상황에서 신용등급 하락은 불합리한 결과”라며 “법적 소송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67포인트(0.26%) 오른 633.71을 지나고 있다.

개인이 188억원을 홀로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1억원, 106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오름세다.

카카오(2.09%), CJ E&M(0.98%), 메디톡스(0.64%), SK머티리얼즈(0.17%), 로엔(1.50%), 코미팜(0.29%), 에스에프에이(3.76%), 컴투스(3.74%)는 상승세다.

반면, 셀트리온(-0.55%), 바이로메드(-0.10%)는 내림세다.

이 시각 코스닥시장에서는 휴온스가 불법 의약품 리베이트 의혹으로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았다는 소식에 주가가 하락세다.

이날 제약업계와 검찰에 따르면 검찰은 부산 모 병원에서 의약품 처방을 대가로 금품이 오갔을 정황을 포착하고 이를 집중 조사하고 있는 것과 관련, 지난 2일 오후 휴온스 본사를 압수수색해 컴퓨터 하드웨어와 거래 장부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휴온스 측은 리베이트 의혹은 절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시각 원ㆍ달러환율은 전날보다 1.75원(0.14%) 오른 1209.75원에 거래되고 있다.

leun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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