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안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됐고, 경상도 지역도 대기가 점차 건조해지면서 건조한 날씨를 이어가겠다. 기상청은 “건조특보가 발효된 상태라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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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까지 맹위를 떨치던 미세먼지 농도는 오후에 들어서야 전국적으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오전에는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의 미세먼지가 나타날 수 있지만, 대부분 정상 수치를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날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7도~영상4도, 낮 최고기온은 4~13도로 전날보다 다소 높겠다. 기상청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겠지만, 밤과 낮의 온도차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으며, 서쪽지방에는 연무가 짙게 껴 교통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예보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는 0.5~1.0m, 동해 앞바다는 0.5~1.5m로 낮게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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