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주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선 “5선에서 3분, 4선에서 3분, 3선에서 3분, 재선에서 2분, 초선에서 3분 등 총 14명을 선발했다”며 “간사는 3선의 이인영 의원(이 맡았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40여 명의 신청자 중 선수ㆍ개헌 방향ㆍ지역 등을 고려해 특위 위원을 선정했다. 박 원내수석은 “4년 중임제, 의원내각제, 분권형 대통령제 등 개헌방향에 대해 약술하고 그 이유에 대해서도 간단하게 적은 신청서를 제출받았다”며 “초선 의원들이 상당히 많이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당내 여러 대선 후보들의 측근들의 참여 의사도 반영됐나’라는 질문에는 “전혀 반영이 되지 않았다고 할 수는 없다”면서도 “대통령 선거도 중요하지만, 한 시대를 바꿔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개헌을 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에둘러댔다.
한편, 개헌 특위 소속 의원은 원혜영 ㆍ박병석ㆍ이종걸(5선), 변재일 ·강창일 ·이상민(4선), 백재현ㆍ이춘석ㆍ이인영(3선), 김경협ㆍ이언주 의원(재선), 정춘숙ㆍ최인호ㆍ김종민(초선) 등 총 1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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