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젝터는 바닥과 벽 등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안전 문구 혹은 그림을 선보일 수 있게 하는 장치다. 야간 시야확보와 함께 빛 번짐 우려도 없다. 구는 감성 자극하는 문구로 주민 관심을 높이고 잠재적 범죄자 또한 차단하기 위해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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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동에는 수험생을 응원하는 글귀를 적용했다. 다수 중국인이 사는 신사동에는 한자를 병기한 디자인을 사용했다. 이외 구간에도 특색에 따라 디자인을 달리 배치했다.
한편 지난 11월에는 어두운 골목길 폐쇄회로(CC)TV 사각지대 등 안전에 취약한 공중화장실 20개소에 비상벨을 설치하기도 했다.
유종필 구청장은 “여성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지역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에 더욱 힘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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