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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복 입은 조여옥, 단호하게 “주사 놓은 적 없다, 없다, 없다”만 반복
[헤럴드경제] 조여옥 전 대통령경호실 간호장교(대위)가 청와대에서 프로포폴을 단 한차례도 주사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조 간호장교는 22일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 5차 청문회에 대위 정복을 입고 증인으로 출석했다.

조 간호장교는 청문회 전부터 핵심 증인 중 한명으로 꼽히며 관심을 모았다.

[사진=박해묵 기자/mook@heraldcorp.com]


이날 조 간호장교는 “박근혜 대통령 얼굴에 주사 처지 한 적 없다”고 밝혔다.

또 “목에 혈관주사를 놔은 적 있냐”는 안민석 의원 질의에도 “없다”고 답했다.

이어 조 간호장교는 “박 대통령이 불면증이 있냐”는 질문에는 “개인 의료 정보라 밝힐 수 없다”고 답했고, “수면제 주사 처지도 한번도 한적 없다”고 밝혔다. 이어 수면제 주사는 의무실에 구비하고 있지도 않다고 답했다.

의료용 가글은 한달에 한번 대통령에게 전달했고, 그 용도는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조 대위는 ’박 대통령이 불면증을 앓고 있느냐‘는 질의에 대해서는 “의료법상 유출할 수 없는 개인정보라 말씀드릴 수 없다”며 답변을 회피했다.

지난 21일 미국에서 귀국한 조 대위는 “기무사 요원은 공항에 나오지 않았다. 어머니, 아버지가 마중을 나왔다”고 답해 국군기무사령부와의 청문회 답변 사전 조율 의혹을 부인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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