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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여야대선주자 10명 중 호감도 1위
[헤럴드경제=박정규(성남)기자]이재명 성남시장이 여야 대선주자 10명 중 호감도 1위를 차지했다.

중앙일보 의뢰로 한국리서치가 19일 ‘호감 비호감도’를 묻는 설문조사에서 호감도 1위는 이재명 성남시장(31.4%)으로 조사됐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30.6%),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29.2%), 안희정 충남지사(26.8%) 등의 순으로 나왔다. 이재명 시장은 비호감도(38.5%)도 가장 낮았으며, 이어 안희정 지사(38.6%), 남경필 경기지사(43.1%), 반기문 총장-유승민 새누리당 의원(49.6%) 등의 순서를 기록했다.


‘헌법 개정 여론조사’에서 개헌에 찬성한 응답자 비율이 71.1%로, 반대 비율(20.4%)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지역 등 에 관계없이 개헌에 대한 입장은 찬성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하지만 “ 우리 사회가 ‘대선’과 ‘개헌’ 중 어느 것에 더 많은 비중을 둬야 하느냐”는 질문엔 53.3%가 “대선”이라고 응답했고 “개헌”이라는 답변은 42.1%였다. 개헌 속도에 대해선 “ 천천히 개정하는 것이 좋다”(64.4%)는 비율이 “ 내년 상반기엔 해야 한다”(33.5%)보다 두 배가량 높았다.

이번 조사에서 유권자들은 개헌 찬반 논쟁을 주도하는 정치인들에 대해서도 불신감을 드러냈다. “개헌을 찬성하는 정치인들은 왜 그런 주장을 한다고 보느냐”는 물음에 57.7%가 “자기네들의 정치적 이해관계 때문”이라고 답했고, “대통령의 권한 집중을 줄이기 위해서”란 답변은 31.6%에 머물렀다. 거꾸로 “개헌에 반대하는 정치인들은 왜 그런 주장을 한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도 67.5%가 “자기네들이 정권을 잡고 통치하기 위해서”라고 답했 다.

. 이번 조사는 16~18일 전국의 유권자 1000명(응답률 8.3%)에게 전화면접(유·무선 RDD)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2016년 11월 행정자치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으로 지역별,성별,연령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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