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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다시 테러로 얼룩진 독일…베를린서 ‘트럭 테러’로 최소 9명 사망
[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독일 베를린에서 19일(현지시간) 크리스마스 쇼핑을 하려고 인파가 몰린 상가를 트럭 한 대가 돌진해 최소 9명이 숨지고 50명이 다쳤다. 
[사진=게티이미지]

베를리너 차이퉁과 베를리너 모르겐포스트는 이날 오후 트럭이 카이저 빌헬름 메모리얼 교회 근처에 상가가 밀집한 곳을 덮쳐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용의자는 체포된 상태다.

경찰은 이번 사태가 이슬람 무장단체에 의한 테러와 연관됐다는 증거를 포착하지 못한 상태라고 밝혔다. 다만, 공격 형태가 지난 7월 프랑스 니스에서 발생한 트럭 테러와 유사하다는 점을 감안해 연관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같은 날 터키 주재 러시아 대사가 터키 경찰관이 쏜 총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안드레이 카를로프 러시아 대사는 이날 터키 수도 앙카라의 현대미술관에서 열린 한 행사의 개막식 축사를 하던 중 “알레포를 잊지말라”며 경찰관 메블뤼트 메르트 알튼타시가 쏜 총에 맞아 사망했다.

munjae@heraldcorp.com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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