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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등포구, 학원수강료 지원 ‘드림코칭’사업 확대 운영
-내년 수강과목 예ㆍ체능 과목으로 확대…수강생 200명 모집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저소득가정 청소년들의 교육지원을 위해 내년 ‘청소년 희망디자인 드림코칭’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드림코칭 사업은 경제적 부담으로 배움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가정의 청소년들을 위해 학원 수강료와 교재비를 지원하는 복지사업이다. 영등포구에서 최초로 시행한 모범사례로 타 자치구에서도 벤치마킹할 만큼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6년간 1294명의 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했으며 총 48억여원에 달하는 교육비를 지원했다.

이 사업은 영등포구ㆍ보습학원ㆍ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민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된다.

구는 모금한 성금을 저소득 학생을 연계해 교재비를 지원하며, 보습학원은 교육기부를 통해 학원 무료수강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는 수강료에 대한 기부영수증을 발행하는 역할을 각각 맡는다.

내년에도 20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드림코칭 사업을 실시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수강과목을 음악, 미술 등 예ㆍ체능으로 확대 운영한다.

관내 보습학원, 예체능 학원 등 교육기부 뜻에 동참하는 학원들도 상시모집하고 있다.

한편 이달 말 동참한 학원들을 대상으로 드림코칭 사업설명회를 열고 내년 1월 새로 선발된 수강생들과 학부모, 영등포 보습학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을 개최할 갖는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혜택을 받은 학생들이 다시 사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성숙한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며,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다주는 복지사업을 계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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