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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黃권한대행, 민생 챙기기‘광폭행보’
지진·대설 대책등 깨알지시

지난 9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 소추안 국회 가결 이후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안보와 치안, 민생을 중심으로 빠르게 국정 주도권을 잡아 나가고 있다.

이 과정에서 탄핵 정국을 주도한 야권과 대립각을 세우는 것도 마다하지 않고 있다. 황 권한대행은 16일 국민안전 민간합동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지진대책의 대폭 보강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영세공연장 무상 안전점검도 지시했다. 



앞서 대설 대비 태세를 관계 부처 장관에서 직접 지시하는 등 하루도 거르지 않고 내놓은 ‘깨알지시’가 이날도 이어진 것이다. 그런가하면 황 권한대행은 민생ㆍ교통 치안 현장방문을 통해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과 이철성 경찰청장을 데리고 일선 지구대와 교4통순찰대를 방문하기도 했다.

이 같은 민생, 치안 관련 행보는 정치적으로 논란에 휘말릴 염려가 없는 사안을 직접 챙김으로써 탄핵 정국과 의도적인 거리두기를 하는 동시에 현 정부에 대한 민심을 회복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김우영 기자/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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