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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반도체 “미ㆍ일ㆍ중 등 29개사에 특허 경고”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LED전문기업 서울반도체가 미국, 중국, 유럽, 대만 등에 소재한 조명업체 및 TV 제조업체 29개사를 상대로 특허 경고를 했다고 15일 밝혔다.

서울반도체는 “특허법무팀과 변호사들이 지난 9월부터 3개월에 걸쳐 29개사를 직접 방문해 서울반도체의 백라이트 특허와 필라멘트 특허, 그리고 LED칩, 패키지 관련 특허들을 침해한 사실에 대해 설명하며 지식재산을 존중해 줄 것을 강력히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특허 경고장을 전달한 기업은 미국의 3대 조명용 전구 메이커 중 하나인 페이트(Feit)사 등 7개사, 유럽의 3대 조명업체 중 하나인 레드밴(Redvan)사 등 3개사, 중국의 3대 TV 메이커 중 하나인 스카이월스(Skyworth) 등 15개사, 대만의 에이오티(AOT)사 등 4개사 등이다.

서울반도체는 “침해기술 제품은 LED TV, 스마트폰 플래시(Flash), LED필라멘트 전구 등으로 서울반도체의 세계 최초 기술인 패키지가 필요 없는 ‘와이캅(wicop)’기술, 가정용 고전압(high voltage)에서 작동하는 ‘아크리치 엠제이티(Acrich MJT)’기술, 조명의 새로운 디자인 기술인 ‘필라멘트(Filament)’ 기술 등 TV와 휴대폰, 조명에 사용되는 필수 기술들”이라며 “우리 사회도 지식재산을 존중할 때 미국, 독일과 같은 많은 벤처, 강소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어 어려운 국가 경제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미래가 더 건강해 질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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