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지밸리 = 곽본성 기자]이지웰가족복지재단은 가족봉사단 100여명과 함께 겨울철 난방이 필요한 사각지대 가정에게 연탄을 기부하고 배달하는 행사를 10일(토) 노원구 상계동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36.5도의 따뜻한 온기를 배달합니다’라는 취지로 개최된 금번 행사는 겨울철 난방비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각지대 가족을 위해 기획되었으며, 행사에 참가한 가족들은 20여 가정을 대상으로 총 4,000여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즐거운 나눔행사’를 표방한 취지에 따라 전 참가자가 산타모자를 착용하고 직접 가정을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금번 행사를 총괄한 이지웰가족복지재단 강혜정 사무국장은 “올해 총 6회 개최된 이지웰 다가족 봉사데이는 약 600여명이 자진 참여할 정도로 가족 단위의 봉사활동으로 활성화 되고 있다”라면서, “다양한 체험형 가족봉사활동은 어릴 때부터 자녀들이 나눔 문화에 익숙해지고, 그에 따라 생애 동안 기부와 나눔을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게 해주는 긍정적 효과가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이지웰페어㈜의 임직원 및 고객사 가족과 재단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받은 가족들로 구성된 ‘이지웰 가족봉사단’은 매년 여러 가족이 함께하는 ‘체험형 봉사활동’을 통해 취약 계층 및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매년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에는 독거어르신 방문 배달 봉사를 비롯해 아이들과 함께하는 역사활동 체험, 가족문화 캠프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 지원한 바 있다.


kwakbo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