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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관광 A~Z 해결사, ‘모바일 패스카드’ 나온다…관광公-신한銀 협력
[헤럴드경제=함영훈기자] 외국인 자유여행객이 한국에 와서, 교통비에서부터 호텔, 테마파크, 관광지 입장료까지 자기가 가진 휴대폰 하나로 원스톱 결제할수 있는 모바일 패스카드가 나온다.

IT강국 답게 최첨단 여행 편의 시스템이 처음 도입되는 것이다. 이 원스톱 모바일 카드는 내년 상반기 중 런칭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은행은 자유여행 개별 방한객의 편의를 도모하는 ‘신개념 모바일 패스카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모바일 패스카드는 할인된 가격으로 전국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하며, 면세점, 관광지, 놀이공원, 숙박시설 등도 기존가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입장할 수 있다. 또 한국여행에 필요한 관광정보(관광명소, 맛집, 지역별 축제 및 행사)도 한국관광공사의 협력을 통해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한국관광공사와 신한은행은 이날 오후 서울 태평로 신한은행 본점에서 관광공사 정창수 사장, 민민홍 국제관광전략본부장, 신한은행 조용병 행장, 최병화 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 개별관광객 유치 증대와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관광공사는 개별 관광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온ㆍ오프라인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 모바일 패스카드를 적극 홍보 지원할 예정이다.

또 신한은행의 특화 상품, 서비스 및 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해외 개별 관광객 대상 한국관광에 대한 정보 제공 및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두 기관은 아울러 국내 관광 활성화와 국내 휴가문화 조성,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를 위해서도 상호 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이와함께 한국 방문 관광객 빅데이터 등을 공유하는 협력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해외 개별 관광객 유치 전략의 시너지를 높이기로 했다.

민 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관련 업계들과 힘을 합쳐 해외 개별 관광객이 다시 찾고 싶은 한국을 만들 수 있도록 국내 관광인프라의 확충에 힘쓸 것이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등 대규모 국가행사 공동 홍보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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