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 전 통합민주당 의원은 13일 “우 전 수석에 대한 현상금 펀딩에 모금된 돈은 오전 9시 30분 기준 1733만 6522원”이라고 한 매체를 통해 밝혔다.
이 중 정 전 의원과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각각 500만 원 씩 총 1000만 원을 보탰다. 순수하게 시민들이 모금한 금액은 733만 원을 넘어섰다.
이 외에도 김성태 국정특위 위원장과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우 전 수석 검거에 각각 사비 100만 원을 내걸으며 주진우 시사IN 기자는 200만 원을 보탰다. 이를 모두 합치면 우 전 수석에게 걸린 현상금은 총 2134만 원에 달한다.
한편 인터넷 커뮤니티 ‘주식갤러리’를 필두로 한 네티즌 수사대는 우 전 수석이 제주도, 강원도 설악산, 인천 주택가 등에 도피할 것으로 보고 전국 곳곳에서 잠복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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