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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범규 서강대 교수, ‘발명특허대전’ 산자부 장관상 수상
-‘휴대용 방광 내압 모니터링 장치’로 금상 수상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서강대학교는 자교 최범규<사진> 기계공학과 교수가 ‘2016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금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가 공동 주관하는 ‘2016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은 우수 발명품의 사업화에 도움을 주고 발명인의 사기 진작 및 발명 활성화를 위해서 매년 열리는 대회다.

최 교수는 휴대가 가능한 표시장치를 통해 사용자 스스로 방광 내의 압력정보를 확인하는 ‘휴대용 방광 내압 모니터링 장치’를 이번 대회에 출품해 수상했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COEX)에서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진행된 행사 기간 동안 시작품 전시도 진행했다.

최 교수의 ‘휴대용 방광 내압 모니터링 장치’는 휴대 표시장치를 통해 방광 내의 압력정보를 직접 확인함으로써 자가 도뇨를 수행할 수 있도록 고안, 환자들이 일상생활 및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주기적으로 배뇨 질환 검사를 위해 별도로 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 및 검사 시 소요되는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최 교수는 “고령화시대로 인해 증가하는 방광질환 환자 뿐 아니라, 척추손상에 의한 하체마비 환자, 치매환자 등 중증환자와 전립선비대증, 요실금 환자의 진단과 치료방침에 필수적인 비뇨기기가 될 것”이라며 “휠체어를 타더라도 배뇨관리를 적절히 할 수가 있어 일반인처럼 정상적인 생활을 하는 등 삶의 질이 향상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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