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양천구 신정7동, 빗물 활용 ‘생태정원’ 조성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최근 신정7동 완충녹지를 더욱 자연친화적인 공간으로 조성하는 ‘그린빗물인프라 조성사업’을 끝냈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이번 그린빗물인프라 조성사업으로 목동11단지 아파트 남측 완충녹지(신정7동 325-14) 일대 낡은 보도블럭을 철거하고 빗물이 빠르게 땅 속으로 스며들 수 있도록 투수블럭, 침투형 화단 등을 설치했다.

또 붓꽃, 갈대, 노랑꽃창포 등 각종 수변식물을 심었으며 빗물가든, 관찰데크가 있는 빗물저류연못 등 공간도 조성했다. 인근 초ㆍ중ㆍ고등학교 학생, 주민들의 환경교육장으로 함께 활용하기 위해서다.



지난 9월 공사를 시작, 약 1년 3개월여만에 사업을 마무리했다.

구 관계자는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예방, 도시미관 향상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한다”며 “신월나들목 녹지대 등 그린빗물인프라 조성사업 대상지를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고 했다.

yul@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