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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산구, 기본ㆍ원칙 지킨 ‘청백 공무원’ 2명 선발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기본ㆍ원칙에 따라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청백 공무원’ 2명을 선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6회차를 맞는 청백 공무원 수상 주인공은 구청 자치행정과 소속 김증곤 자치지원팀장, 이태원1동주민센터 소속 배상길 주무관이다.

이들은 20년 이상 공직에 있으면서 업무에 눈에 띄는 성과를 냈을 뿐 아니라 공ㆍ사를 엄격히 구분, 매사 청렴한 자세로 생활하는 등 직원들과 주민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구는 연말 종무식에 맞춰 수상자들에게 상패, 상금을 지급한다. 희망부서 우선배치, 해외연수 등 인사상 특전도 부여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 9월 청백공무원 선발 계획을 수립한 후 대상자를 추려왔다.

지역 주민, 각 부서장 등에게 직접 추천을 받았으며 1차 서류심사로 후보자 9명을 선발했다. 이어 구청 홈페이지, 행정시스템을 통한 공개검증도 진행했다.

두달여 심사 끝에 대상을 받은 김증곤 팀장은 “생각지도 못한 좋은 상을 받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상금은 좋은 곳에 쓰겠다”고 말했다.

성장현 구청장은 “원칙에 충실하고자 하는 청렴 공무원들은 기본이 무너진 사회에서 더욱 소중한 분들”이라며 “민원업무를 공정하게 처리하는 공무원들은 제대로 보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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