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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로구, 조각전ㆍ국악 등 ‘종합 예술문화’ 풍성한 연말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서울 구로문화재단이 연말을 맞아 진행하고 있는 예술프로그램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우선 구로문화재단은 크라운해태와 함께 무료 야외조각전을 15일까지 개최한다. 구로구가 장소를, 크라운해태가 비용 전액을 지원했다.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 앞 구로근린공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조각전은 주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조각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야외에 마련됐다.

전시 작품은 지난 10월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서울 아리랑페스티벌 야외조각전’을 통해 전시되기도 했다. 전시회에 참여한 작가들은 모두 각종 미술대회에서 수상하거나 전시회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유명 미술인들이다. 


구로문화재단은 한 해 동안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연습한 공연들과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을 모아 최근까지 예술 축제도 진행했다. 이 기간 동안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는 오페라 ‘젊은 베르테르의 고뇌’, 생활예술 음악동호회들의 무대 ‘구로 클래식 페스타’ 등이 펼쳐졌다. 구로근린공원 내 구루지에서는 구로사진작가회 전시회와 구로문화원 수강생 전시회도 열렸다.

구로문화재단은 16일부터 18일까지 어린이를 위한 국악 뮤지컬 ‘제비씨의 크리스마스’도 마련한다.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국악전문예술단체 ‘판소리공장 바닥소리’의 창작 뮤지컬이다. 전통 판소리 ‘흥보가’ 속 ‘제비 노정기’를 모티브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현대적으로 재창조됐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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