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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구 일원본동 ‘흥겨운 BOOK 소리’ 작품 전시회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서울 강남구 일원본동(동장 성용수) 주민센터에서는 16일까지 ‘흥겨운 북(BOOK)소리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전시된 작품이 수록된 책도 발간했다.

책 읽는 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인 ‘책 읽는 마을 ­ 흥겨운 북소리’는 주민들이 함께 책을 읽은 후 스토리가 담긴 뜨개작품 만들기, 캘리그라피로 느낌표현하기, 창작동화 만들기 등 다양한 독후활동을 통해 이웃 간 서로 화합하는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작품은 다양한 장르의 주민 창작품 총 100여점이다. 동주민센터 2층에 캘리그라피, 시(족자형), 뜨개작품 등을 전시하고 지하에는 창작동시, 타임슬립 등 구립일원어린이집의 어린이 작품 등을 전시하고 있다.

전시회에 참여한 주민 개인 또는 단체 130여 명이 시ㆍ에세이·소설 등 다양한 장르의 총 102점을 수록한 책을 발간했다.

지난 8개월 간 작품 창작활동에 꾸준히 참여한 주민들과 아이들은 지난 6일 일원본동주민센터에서 소박한 작품발표회도 가졌다.

한 가족 중 어린이는 일원어린이집에서, 엄마는 태화복지관에서 각각 책 읽는 마을 사업에 참여했다는 한 주민은 “혼자서는 책 한 권 읽기도 실천하기 어려운데 주민들과 토론과 작품활동을 즐기다보니 이제는 아이도 나도 독서가 즐거워졌다”고 말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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