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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찢긴 책이 팝업북으로…폐기도서 ‘재탄생’
-서울도서관, 13일부터 폐기도서 업사이클 전시회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도서관은 13일부터 4주간 서울도서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폐기도서로 만든 각종 작품들을 마주할 수 있는 ‘보는책, 노는책, 만드는책 전(展)’을 연다.

서울도서관은 훼손되어 버려지는 도서들에 디자인을 첨가, 새 가치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기 위해 팝업놀이터와 함께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전시에는 폐기도서로 만든 조형물, 팝업북 등 다채로운 작품들이 들어선다. 전시 작품 제작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시간도 준비했다. 동화책을 들고 팝업북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공간도 마련했으며, 이외에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다채로운 전시ㆍ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구성했다.

전시는 내년 1월 8일까지 이어진다. 도서관 개관시간 중에는 누구든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도서관(02-2133-0242)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도서관 관계자는 “책을 소중히 다뤄야 하며, 조심히 눈으로만 봐야한다는 고정관념을 버릴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버려지는 책들도 ‘환경 업사이클’을 통해 놀이감으로 탈바꿈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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