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홀로 사는 노인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내년 3월 15일까지 종합지원대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구는 거동이 불편해 도움이 절실한 돌봄취약 독거노인 총 750명을 대상으로 중점 관리한다.
먼저, 구는 한파 발생 시 비상상황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안전건설교통국장을 실장으로 하는 한파 대책본부 종합지원상황실을 구성해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한다.
노인돌보미, 생활관리사, 재가관리사, 방문간호사 등 노인돌봄인력을 대상으로 한파정보전달 체계를 구축한다. 이들은 비상상황시 중앙재난본부 및 소방방재청으로부터 문자메시지로 한파정보를 전달받아 독거 노인들에게 행동요령을 전파하게 된다.
강문규 기자/mkka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