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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에너지, 보츠와나 석탄화력발전사업 전력거래계약 체결
보츠와나에 300MW급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포스코에너지가 보츠와나 석탄화력발전소의 성공적인 해외 민자발전 사업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포스코에너지는 6일 남아프리카 보츠와나공화국 수도인 가보로네에서 보츠와나국영전력공사(BPC)와 ‘300MW급 모루풀레 B 2단계 5ㆍ6호기 사업’의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및 운영을 위한 전력거래계약(PPA)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설명=포스코에너지와 보츠와나정부가 ‘보츠와나 석탄화력발전소 전력거래계약’을 위한 체결식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마루베니의 나가시마 시게루, 김성병 포스코에너지 상무, 마루베니의 토시히로 마루오, 사디크 케보난 보츠와나 광물에너지자원부 장관, 고모소 아비 보츠와나 광물에너지자원부 사무차관, 스테판 피터 보츠와나 국영전력공사 CEO, 보츠와나 광물에너지자원부 빈센트 바고피]

포스코에너지는 지난해 11월 보츠와나공화국의 광물에너지자원부 (MMGE)가 국제경쟁입찰을 통해 발주한 이번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보츠와나 정부와 주요계약 협상을 추진해 왔다.

이번 사업은 보츠와나 수도 가보로네에서 북동쪽 약 280㎞에 위치한 팔라페 지역 모루풀레 광산 인근에 300MW급 석탄화력발전소를 건설한 뒤 생산한 전력을 보츠와나 국영전력회사(BPC)에 전량 판매하는 형태이다.


포스코에너지는 일본 종합상사인 마루베니와 각각 50% 지분의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마루베니와 30년간 발전소 운영 및 관리(O&M) 등을 공동으로 맡게 된다.

한편 보츠와나 석탄화력발전소는 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0년 12월부터 본격적인 상업운전에 들어갈 계획이다.

badhone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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