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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방 된 을지로동주민센터…복합커뮤니티 공간 생겼다
-중구, 7일 을지다움 개관식…동주민센터에 카페ㆍ전시공간 등 조성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민원인들로 북적이던 동주민센터에 아늑한 카페와 예술작품을 보면서 동네 역사까지 한번에 감상할 수 있는 소통공간이 생겼다.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7일(수) 을지로동주민센터 2층에서 을지로동 복합커뮤니티 공간 ‘을지다움’ 개관식을 갖는다.

을지로의 모습을 모아놓은 장소로 을지로다운 곳이란 의미와 을지로의 모습을 보며 차를 마실 수 있는 장소란 의미의‘을지다움’에는 주민들이 편히 쉴 수 있는 카페공간을 비롯해 역사전시공간, 예술작품 전시공간 등이 들어선다.


130㎟ 규모의 커뮤니티공간 중 중앙에 자리잡은 카페공간은 주민들의 휴식은 물론 동아리 등 소모임과 간단한 프로그램 강의도 할 수 있도록 복합공간으로 운영된다. 커피 등 간단한 음료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카페 주위 벽면에 106㎟규모로 조성된 역사전시관에는 을지로동의 연혁을 비롯해 근·현대까지 을지로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꾸며졌다.

전시공간 한켠에는 을지로에 작업실을 두고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을지로 디자인·예술 프로젝트 예술가들의 작품도 볼 수 있다.

동주민센터 공간이 휴식과 소통, 역사문화전시관까지 칸막이 없는 복합커뮤니티 공간으로 진화한 것은 을지로동이 다섯 번째이다.

최창식 구청장은 “주민센터내 복합커뮤니티공간이 지역문화컨텐츠와 주민 휴식공간으로 자리를 잡아 나가고 있다. 중구 모든 주민센터에 순차적으로 조성해 동네 공동체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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