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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유라 이대생→중졸, “고대 중대 불합격, 왜 이대만?”
[헤럴드경제]최순실의 딸 정유라의 고교 졸업이 취소된 가운데 과거 이화여대 합격 논란이 새롭게 커지고 있다.

최근 복수 매체 보도에 따르면, 정유라씨가 고려대·중앙대 등에도 지원했으나 불합격했다는 증언들이 속출하고 있다.

정유라씨가 대학별 체육특기자 지원자격과 평가방법이 유사한 점을 감안하면 이화여대에만 합격한 사실이 의혹의 핵심이 되고 있다.


정유라씨가 고려대와 중앙대에 지원했지만 불합격했다는 보도에 대해 해당 대학의 관계자들은 “정유라씨 뿐만 아니라 수험생 개인정보인 합격·불합격 여부는 공개하지 않는 게 원칙이다. 양해해 달라”고 언급하였다.

또한, 대입 수시모집에 총 6회까지 지원할 수 있는 점, 관련된 구체적 정황에 대한 증언이 나온 점, 사회적 파장이 큰 사안임에도 해당 대학들이 별다른 입장 표명을 하지 않은 점을 종합해보면 정유라씨가 이들 대학에 불합격했다는 루머는 사실일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것이 교육계의 의견이다.

지난 19일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은 사임하면서도 “입시와 학사 관리에 있어서 특혜가 없었으며 있을 수도 없음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면서 의혹을 강력히 부인했다.

서울시교육청은 5일 정유라씨의 출신학교인 C고교와 S 학교(중학교 교과과정)에 대한 특정감사 결과 발표를 통해 정씨의 고교 졸업을 취소하고, 정유라씨에 대한 특혜 의혹이 불거진 관련자 12명 전원을 수사 의뢰할 계획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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