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해외국가의 유기농 시장규모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유럽은 2012~2013년 시장성장률이 6%를 보였으며, 중국의 시장규모는 2009~2013년 사이에 약 3배, 한국은 유기농산물의 출하량이 연 36% 증가할 정도다. 이에 비해 일본의 유기식품 시장은 매우 미미한 수준(1300억엔, 한화 약 1조3543억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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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일본농업에서 화학비료, 농약의 50% 이상을 저감한 특별재배(에코농업)는 3% 정도로 성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유기농업은 점차로 증가하고 있으나 농업전체로 보면 0.4%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2020년 도쿄올림픽을 앞둔 정부에서는 유기식품 시장확대를 위해 다양한 정책방향을 설정하며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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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관계자는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는 환경을 하나의 키워드로 하는 식료조달기준(푸드비전)을 수립해, 유기농 농식품이 매우 활성화 됐다”며 “도쿄올림픽도 이전 올림픽의 기준에 준하는 식료조달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일본에서도 유기식품 등 안전하고 안심하게 먹을 수 있는 농식품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육성연 기자/gorgeous@heraldcorp.com
[도움말=aT 도쿄지사 김형표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