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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순실 보도 1주일 후…삼성, 獨비덱과 계약 해지
[헤럴드경제] 삼성전자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기 시작하자 부랴부랴 독일 비덱스포츠와의 계약을 해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 박상진 사장이 지난 9월27일 독일로 직접 가 최순실씨가 현지에 세운 회사인 비덱스포츠(전 코어스포츠)와 용역계약 해지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씨가 케이(K)스포츠재단 이사장 선정 등에 깊숙이 개입했다는 첫 보도를 한 지 1주일이 지난 시점이다. 

4일 삼성그룹이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대한승마협회장을 맡고 있는 박 사장은 9월27~30일 독일로 용역계약 해지를 위해 출장을 갔다.

앞서 박 사장은 지난해 8월24~27일 독일 출장 때 ‘리우 장애인올림픽 자격대회 참관 및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당사자는 비덱스포츠 공동대표 로베르트 쿠이퍼스(독일 헤센주 승마협회장)와 박성관 변호사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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